커튼천 파는 곳 완벽 가이드: 동대문 vs 온라인 가격 비교부터 원단 계산법까지 총정리

 

커튼천 파는곳

 

 

"커튼 하나만 바꿔도 집안 분위기가 달라지는데, 수십만 원 하는 견적에 놀라셨나요?" 10년 차 홈스타일링 전문가가 알려드리는 '커튼천 파는 곳'의 모든 것. 동대문 종합시장 숨은 명소부터 실패 없는 온라인 구매 팁, 그리고 원단 소요량 계산법(


오프라인 vs 온라인, 커튼천 어디서 사야 가장 저렴하고 품질이 좋을까요?

전문가의 핵심 답변: 커튼 원단 구매 채널은 크게 '동대문 종합시장(오프라인)'과 '원단 전문 쇼핑몰(온라인)'로 나뉩니다. 직접 눈으로 질감과 색감을 확인하고 대량 구매(한 롤 이상)를 통해 도매가에 가까운 할인을 원한다면 동대문 종합시장이 가장 유리합니다. 반면, 소량(1~5마) 구매이거나 차르르 커튼(쉬폰)처럼 표준화된 원단을 찾는다면 교통비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온라인 전문몰이 효율적입니다. 전문가로서 추천하는 방식은 거실과 안방 등 메인 공간은 오프라인에서 직접 보고 고르고, 작은 창은 온라인 샘플을 통해 구매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입니다.

상세 설명 및 심화: 유통 구조를 알면 가격이 보인다

커튼 원단 시장은 정보의 비대칭이 심한 곳 중 하나입니다. 제가 지난 10년간 수천 명의 고객을 상담하며 느낀 점은, 대부분의 소비자가 '원단 가격'과 '가공비(봉제비)'를 구분하지 못해 바가지를 쓴다는 것입니다.

  1. 동대문 종합시장 (성지순례 필수 코스)
    • 위치 및 구조: 동대문역 9번 출구와 연결된 종합시장 신관, A, B, C동의 2~4층이 원단 상가입니다. 커튼 완제품 및 원단은 주로 2층(커튼/침구 완제품 및 원단)과 지하 1층(부자재 및 실)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 장점:
      • 압도적인 다양성: 수만 가지의 원단 스와치(샘플 북)를 직접 만져볼 수 있습니다. 암막률 100%와 70%의 미세한 차이, 린넨의 까슬거림 정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흥정의 묘미: "한 롤(Roll)로 떼겠다"거나 "현금 결제" 조건을 걸면 소매가 대비 20~30% 저렴하게 구매 가능합니다.
      • 즉석 가공 의뢰: 원단을 산 바로 그 층에서 '임가공(봉제)' 업체로 바로 연결해 줍니다. 이는 백화점 수수료가 빠진 순수 공임비만 지불하면 됨을 의미합니다.
    • 단점: 호객 행위가 있을 수 있으며, 초보자는 도매 상인이 아닌 소매상인(나까마)에게 비싸게 살 위험이 있습니다.
  2. 온라인 원단 쇼핑몰 (시간 절약의 핵심)
    • 대표 채널: '천가게', '삼식이원단', '대구 서문시장 온라인몰' 등 대형 플랫폼.
    • 장점: 상세 페이지에 '대폭(150cm 이상)', '소폭(110cm)', '암막률', '두께감(수)' 등의 스펙이 명확히 기재되어 있습니다. 후기를 통해 실제 설치 모습을 미리 볼 수 있어 실패 확률이 낮습니다.
    • 단점: 모니터 해상도에 따른 색상 왜곡(Color Deviation)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베이지색이라고 샀는데 회색빛이 도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경험 기반 문제 해결 사례: 30평 아파트, 200만 원 견적을 80만 원으로 줄인 비결

제 고객 중 한 분인 30대 신혼부부 클라이언트(서울 거주)의 사례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인테리어 업체로부터 거실(이중 커튼)과 침실 2곳의 커튼 견적으로 220만 원을 받으셨습니다. 예산 초과로 고민하시기에 제가 직접 동대문 투어를 제안했습니다.

  • 문제 상황: 업체 견적에는 '브랜드 마진', '실측 출장비', '설치비'가 모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수입 원단이라며 원단 가격을 3배 이상 책정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 해결 과정:
    1. 동대문 종합시장 2층 도매처 방문.
    2. 유사한 텍스처의 국산 고밀도 암막 원단도톰한 쉬폰 원단을 직접 매칭.
    3. 원단값(약 45만 원) + 시장 내 지하 1층 봉제소 공임비(약 30만 원) + 레일 및 부자재(5만 원) 구매.
  • 결과: 총비용 80만 원에 해결. 약 63%의 비용 절감을 달성했습니다. 고객은 "발품을 3시간 팔아서 140만 원을 벌었다"며 매우 만족해하셨습니다.

환경적 고려사항: 지속 가능한 원단 선택

최근에는 리사이클 폴리에스터(Recycled Polyester) 원단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커튼 천은 일반 폴리에스터와 내구성이나 질감 차이가 거의 없으면서도 환경 보호에 기여합니다. 또한, 먼지가 잘 붙지 않는 알러지 케어(Allergy Care) 원단이나, 단열 효과를 높여 냉난방비를 줄여주는 고효율 암막 원단을 선택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지구와 지갑 모두를 지키는 선택입니다.


실패 없는 커튼 원단 선택, 어떤 기준이 필요한가요?

전문가의 핵심 답변: 원단을 고를 때는 디자인보다 기능성(암막률, 두께)과 관리 용이성(세탁 수축률)을 먼저 따져야 합니다. 침실은 '생활 암막(70~80% 차단)'이 아닌 '100% 완전 암막'인지 확인해야 하며, 거실은 사생활 보호와 채광을 동시에 만족하는 '고밀도 쉬폰(헤비 쉬폰)'이 트렌드입니다. 특히 천연 소재(린넨, 면)는 세탁 후 수축이 심하므로 반드시 '선세탁(Pre-washing)' 처리가 된 원단인지 확인하거나, 혼방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전문가의 팁입니다.

상세 설명 및 심화: 소재별 특성과 기술적 사양

커튼 천을 고를 때 전문가들이 확인하는 기술적 지표들이 있습니다. 이를 알면 판매원에게 휘둘리지 않습니다.

1. 암막률(Shading Rate)과 코팅 방식

  • 풀달(Full-Dull) 암막: 광택이 없고 차분한 느낌을 줍니다. 검은 실(Black Yarn)을 중간에 직조하여 빛을 차단하는 '3중직' 방식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암막률은 약 70~90% 수준입니다.
  • 100% 코팅 암막: 원단 뒷면에 실리콘이나 아크릴 코팅을 한 것입니다. 빛을 완벽히 차단하지만, 원단이 뻣뻣하고 세탁 시 코팅이 벗겨질 우려가 있어 '드라이클리닝'이 필수인 경우가 많습니다.

2. 원단 두께와 중량 (GSM)

전문가는 원단을 만져보고 중량감을 체크합니다.

  • 쉬폰(Chiffon): 저렴한 쉬폰은 얇아서 속이 다 비칩니다. 최근 유행하는 '도톰 쉬폰'은 중량이 높아 드레이프성(떨어지는 라인)이 우수하고 사생활 보호가 됩니다.
  • 폴리에스터 100% vs 혼방:
    • 폴리에스터 100%: 내구성이 좋고 구김이 적으며 물세탁이 가능해 가장 추천합니다. 햇빛에 의한 변색(일광견뢰도)에도 강합니다.
    • 린넨/면 혼방: 내추럴한 감성이 뛰어나지만, 수축률이 3~5%에 달해 첫 세탁 후 길이가 10cm 이상 짧아지는 대참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급 사용자 팁: 나비 주름 vs 형상 기억 가공

커튼의 완성도는 원단보다 '주름'에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나비 주름 (2배 주름): 원단을 창문 가로 폭의 2배를 사용하여 상단을 나비 모양으로 박음질하는 방식입니다. 풍성하고 우아한 호텔식 느낌을 줍니다. 원단 소요량이 많아 비용이 상승하지만 만족도는 가장 높습니다.
  • 형상 기억 (Shape Memory) 가공: 최근 가장 핫한 기술입니다. 고온의 스팀으로 원단에 주름(Wave)을 기억시키는 공정입니다. 세탁 후에도 주름이 칼처럼 유지되어 다림질이 필요 없습니다. 동대문에서 원단 구매 후 가공소에 "형상 기억 추가해 주세요"라고 요청하면 야드당 약 3,000~5,000원의 추가 비용으로 퀄리티를 200% 높일 수 있습니다.

심화: 원단별 관리 및 세탁 가이드 (표)

소재 세탁 방법 건조 방법 수축률 전문가 코멘트
폴리에스터 울코스 물세탁 그늘 건조, 레일 걸어 건조 1% 미만 가장 관리 쉽고 내구성 우수
린넨(마) 드라이클리닝 권장 건조기 절대 금지 3~7% 물세탁 시 사이즈 급격히 줄어듦
자수/레이스 세탁망 필수 사용 그늘 건조 1~3% 자수 올 풀림 주의
암막(코팅) 젖은 천으로 닦기 직사광선 피하기 0% 세탁기 사용 시 코팅 손상 위험
 

우리 집에 딱 맞는 원단 소요량, 어떻게 계산하나요?

전문가의 핵심 답변: 원단 소요량 계산의 핵심 공식은 입니다. 일반적으로 풍성한 주름을 위해 1.8배에서 2배를 곱합니다. 세로 기장은 커튼 박스 안쪽부터 바닥까지 잰 후, 레일 설치 시 -3cm, 봉 설치 시 -8cm를 빼야 바닥에 끌리지 않는 완벽한 핏이 나옵니다. 원단을 직접 사서 맡길 때는 시접(Hem) 분량으로 위아래 총 20~30cm의 여유분이 필요함을 잊지 마세요.

상세 설명 및 심화: 수학적으로 접근하는 원단 계산법

많은 분들이 원단을 덜 사서 낭패를 보거나, 너무 많이 사서 돈을 낭비합니다. 정확한 계산법을 알려드립니다. 원단은 보통 '마(Yard, 90cm)' 단위로 판매하며, 원단의 폭(Width)은 대폭(150~160cm)이 일반적입니다.

1. 가로 길이 계산 (폭 수 결정)

가장 먼저 창문의 가로 길이를 잽니다. 예를 들어 거실 창 가로가 300cm라고 가정해 봅시다.

  • 평주름(민자): 창문 길이
  • 나비 주름(2배 주름): 창문 길이

이제 이 총 길이를 원단 폭(보통 150cm)으로 나눕니다.

즉, 원단 4폭을 이어 붙여야 한다는 뜻입니다.

2. 세로 길이 계산 (총 소요량 결정)

세로 기장(높이)이 230cm인 아파트라고 가정합시다. 시접(위아래 말아 박는 부분)을 위해 30cm를 더해야 합니다. 즉, 한 폭당 260cm가 필요합니다.

  • 총 소요량(길이): 4폭
  • 마(Yard) 환산: 1마는 90cm입니다.

결론적으로, 12마를 주문하면 여유 있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

기술적 깊이 추가: 무늬 맞춤(Pattern Matching)의 함정

단색(Solid) 원단은 위 계산법대로 하면 되지만, 패턴(꽃무늬, 기하학무늬)이 있는 원단은 이야기가 다릅니다. 패턴의 반복 주기인 '리피트(Repeat)'를 고려해야 합니다.

  • 전문가의 경고: 무늬를 옆 폭과 연결하기 위해 잘려 나가는 로스(Loss) 부분이 발생합니다. 보통 리피트 크기만큼 폭당 추가 소요량이 발생하므로, 패턴 원단 구매 시에는 기본 계산량보다 10~20% 더 넉넉하게 구매해야 합니다. 이를 간과하면 무늬가 어긋난 촌스러운 커튼이 완성됩니다.

숙련된 사용자를 위한 팁: 대폭 원단 vs 소폭 원단 활용

  • 이음선 없는 커튼: 최근에는 세로 길이가 아주 긴(280cm 이상) '광폭 원단'이 나옵니다. 이 원단을 사용하면 가로로 원단을 잇는 이음선(Seam) 없이 깔끔하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차르르 커튼(쉬폰)은 이음선이 보이면 미관을 해치므로 반드시 '이음선 없는 광폭 원단'을 구매하세요.

원단을 산 후, 직접 만들까요 아니면 공임 맡길까요?

전문가의 핵심 답변: 재봉틀 숙련도가 중급 이상이 아니라면, 특히 암막 커튼이나 대형 거실 커튼은 '공임(임가공)'을 맡기는 것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가정용 재봉틀로는 두꺼운 암막 원단의 여러 겹 박음질이 힘들고, 2미터가 넘는 직선 박기를 일정하게 하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원단을 싸게 사고, 전문가에게 공임비(폭당 약 5,000~10,000원)를 주는 것이 퀄리티와 비용의 균형을 맞추는 최상의 방법입니다.

상세 설명 및 심화: DIY와 아웃소싱의 비용 편익 분석

1. 직접 만들기 (DIY)

  • 추천 대상: 작은 창(가리개 커튼), 얇은 면/린넨 소재, 재봉틀 취미가 있는 분.
  • 필요 장비: 재봉틀, 오버록 머신(선택), 커튼 심지, 핀, 다리미.
  • 주의사항: 커튼 심지(상단 힘 받는 부분)를 넣고 박는 과정이 생각보다 까다롭습니다. 심지가 울면 커튼 전체 핏이 망가집니다.

2. 공임 맡기기 (Sewing Service)

  • 동대문 시스템: 원단 가게에서 구매 후 "공임소 해주세요" 하면 같은 건물 지하의 공장으로 연결해 줍니다.
  • 비용 구조 (2025년 기준 추정):
    • 기본 민자: 폭당 4,000원~5,000원
    • 나비 주름: 폭당 7,000원~10,000원
    • 아일렛(구멍 뚫기): 폭당 5,000원~8,000원
  • 장점: 산업용 재봉틀(본봉)과 특수 다림질 장비를 사용해 바느질 땀수가 일정하고, 하단 무게추(Lead weight) 작업 등 디테일이 완벽합니다.

실제 실패 사례와 교훈

저를 찾아오신 한 고객분은 유튜브만 보고 '셀프 커튼 만들기'에 도전했다가 30만 원어치 수입 원단을 망쳤습니다.

  • 실수 원인: 원단이 밀리는 '벨벳' 소재였는데, 가정용 노루발로 박다 보니 원단이 씹히고 길이가 짝짝이가 되었습니다.
  • 전문가의 조언: 벨벳, 암막, 쉬폰(너무 얇아서 말림) 등 특수 소재는 반드시 전문가에게 맡기세요. 여러분의 시간과 원단값은 소중합니다.

[커튼천 파는 곳] 관련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온라인에서 본 색상과 실제 원단 색상이 다르면 어떡하죠?

대부분의 원단 사이트는 '샘플 신청(Swatch)'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배송비 정도만 내면 10x10cm 크기의 작은 원단 조각들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벽지와 바닥재 색상에 직접 대보고 결정하는 것이 실패를 줄이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만약 샘플 신청이 어렵다면, 후기 사진 중 조명 보정이 덜 된 사진을 참고하세요.

Q2. 커튼 레일과 봉(Rod), 어떤 것이 더 좋은가요?

기능적으로는 '레일'이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마찰력이 적어 열고 닫기가 훨씬 부드럽고, 천장에 밀착되어 빛 샘 현상이 적으며 단열 효과도 뛰어납니다. 커튼 박스가 있다면 무조건 레일을 추천합니다. 봉은 인테리어 효과(앤틱한 느낌)가 필요하거나 커튼 박스가 없는 경우에만 한정적으로 사용하세요.

Q3. 원단을 샀는데 냄새가 너무 심해요. 바로 설치해도 되나요?

원단 가공 과정에서 쓰이는 염료나 코팅제 때문에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특히 암막 커튼에서 심할 수 있습니다. 바로 설치하기보다는 베란다 등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1~2일 정도 환기(Baking out)를 시켜 냄새를 뺀 후 설치하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냄새가 너무 심하면 세탁을 권장하지만, 코팅 손상 여부를 먼저 확인하세요.

Q4. 이사 갈 때 커튼을 가져가서 수선(리폼)해서 쓸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다만, '큰 창 → 작은 창'으로 가는 것은 수선비만 내면 되지만, '작은 창 → 큰 창'으로 가는 것은 원단을 덧대야 하므로 디자인적으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기장이 짧아지는 경우는 하단 단을 풀거나 다른 원단을 배색(Two-tone) 하여 디자인 포인트로 살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동대문 수선 골목에 가면 저렴하게 리폼해 줍니다.


결론

커튼은 집이라는 공간의 '눈썹'과 같습니다. 인상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면서, 단열과 사생활 보호라는 실용적인 기능까지 담당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동대문과 온라인의 장단점 비교, 정확한 2배 주름 계산법, 그리고 소재별 특성만 기억하신다면, 여러분은 이미 인테리어 전문가 못지않은 안목을 갖추셨습니다.

무조건 싼 원단을 찾는 것보다, 우리 집의 채광 조건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원단을 합리적인 경로로 구매하는 것이 진정한 절약입니다. 지금 바로 줄자를 들고 창문 크기부터 재보세요. 여러분의 공간이 더욱 아늑하고 아름다워질 것입니다.